인사발표가 나고 바야흐로 업무분장 시즌이 다가왔다. 이제 1년 간 맡고 있던 업무에서 벗어나 다른 업무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번에 관내 전보시즌에 사실 옮길 수도 있었다. 하지만 옮겨봐야 출퇴근 거리가 멀어지기 때문에 관내 전보는 선택하지 않았었다.
작년 1년 고생이 많았다. 사실 작년에 업무를 맡을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교감 선생님의 부탁을 들었는데, 계약서 쓰기 전 사실 확인을 잘했어야 하는데... 맡고 보니 조건이 너무 안 좋은 계약이었다.
암튼 작년의 실수는 뒤로 하고 올해는 계약서를 잘 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사실 아쉬운게 없는 마당에 내가 원하는대로 살지 않고 상대방의 장기말로 살기는 싫다.
할 말은 하고 살자. 당당하자. 뭐가 두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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