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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제39회 경남회장기 검도대회 (2년만에 검도대회) 검도수련을 제대로 안한지 한 2년은 된 것 같다. 그간 가뭄에 콩나듯이 명절 보내듯이 1년에 한두번가는게 전부였다. 그런데~! 검도대회라니~~. 약 1달전 대회참가하겠냐는 전화를 받고는 망설였다. 대회안나간지도 수련을 안한지도 오래됐는데 나가도 되는지도 모르겠고 주말 하루 시간을 비우는게 7살 9살 아이를 키우는 아빠입장에서도 괜찮은지도 모르겠어서 와이프한테 물어봤다.'나가도 괜찮겠어?' "수련을 안해서 괜찮겠어?" 수련을 안했지만 수련을 안한 나를 찾고 있는 도장의 사정도 있는 것 같고 무엇보다 2년만의 대회인지라 다른 이와 합을 겨루어 보고 싶어서 이렇게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아침 7시 40-50분경 출발해서 8시 40분경 대회장소에 도착했다. 전날에 조금 늦게 자서 평소보다 늦게 일어나서 늦었구.. 더보기
주식시장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작년 말에 국장이 하도 안좋고 미국장이 좋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우리나라 다수의 개인투자자들은 미국장으로 건너갔더랬다.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반대다. 이제는 국장이 좋고 미장에서 곡소리가 난다. 2023년에 우리나라는 2차전지 붐이었고 2차전지 투자해서 돈벌었다는 사람이 많았었다. 그때는 미장은 안좋았더랬다. 미장은 AI붐이다. AI가 그리는 미래를 사람들이 꿈을 꾸고 있다. 꿈의 가치는 무한대이다. 따라서 주식도 꿈에 따라 커진다. 사람들이 현실을 깨닫는 순간 가격은 무너진다.  개인적인 경험에 비춰보면 붐을 조심해야한다. 적당히 수익을 실현하고 다음꿈을 준비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작년 연말에 초현실적인 계엄령 사태를 겪었다. 그때 꿈들이 깨어졌고 주가는 현실적이다 못해 비관적으로 변했다... 더보기
삼천당 제약의 5대 실적 증가 모멘텀 선대인TV 방송을 보고 정리를 해둔다. 실적증가 모멘텀이 하나하나 실현될때마다 주가의 레벨은 달라질 거라고 생각하며 내년 이 시점에는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아일리아 바이오 시밀러리벨서스 경구용 복제약위고비 경구용 복제약 인슐린 경구용 개량신양(IND 임박)5. 마운자로/젭바운드 경구용 개량신약(27년 완료 및 시판?) 더보기
지정학적 알파-지리는 운명이다 선소장님 추천으로 한번 읽어보게 되었다. 투자시장에서 누군가가 만들어낸 프레임에 얽매이지 말고 냉정하게 사실을 평가해보고 큰 흐름을 보라는 이야기다. 단기적으로 투자시장은 여러가지 사건에 얽매이지만 조금 지나고 보면 그게 아닌 경우가 많다. 그러니까 이러쿵 저러쿵 쓸데없는 잡음을 읽는다고 시간을 낭비하지 말라는 소리다.(나에게 하는 소리다) 더보기
오늘 주식시장 미장은 지난번 폭락을 다 회복했다. NVDA는 전고점을 조만간 돌파할듯하고 앨버말 테슬라는 4프로대 상승을 보인다. 내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은 ? 대체로 2차전지위의 종목들과 관련이 있는데 어제는 5퍼센트 내렸다. 더 안좋아질 수가 있을까? 이 악물고 매수해야할 타이밍이다. 어제 내린만큼 오늘 가파른 상승을 기대한다. 요 며칠간 계속 하락했는데 사실 이해가 잘 안된다.마이너스 15프로정도인데 요근래 포트에서 바닥권이다. 이럴때가 매수할 때더라. 더보기
오늘 주식시장 폭락을 대하며 별 이유 없이 코로나 시기를 보는 듯, 하염없이 내려간다. 이럴때는 포트조정하고 여유자금으로 매수하라고 해서 매수에 들어간다. 그 다음은? 기다리는 일 뿐이다. 더보기
채소의 기분, 바다표범의 키스 10년전에 샀던 무라카미 하루키의 '채소의 기분 바다 표범의 키스'를 읽었다. 자질구리 잡담책이다. 그냥 쭈욱 자유롭게 썼는데 나도 자유롭게 읽으면서 '음 그렇군.', '그렇게도 생각을 하는군.' 하면서 맞장구를 쳐주고 있다. 나는 왜 무라카미에 맞장구를 치고 있는가 그냥 시시콜콜한 이야기인데, 쓰는 사람 입장에서 쭈욱 생각나는데로 적어주는 글인데 그냥 귀 기울이게 된다. 찾아보는 입장에서 가볍게 책을 보고 있고 쓰는 사람 입장에서도 가볍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둘의 요구사항이 맞는 책이라서 그런가보다. 채소의 기분은 어떨까? 바다표범의 키스는 어떤 느낌일까? 그냥 가볍게 끄덕여본다. 심각하게 고민은 안해야지. 더보기
아빠가 레인보우 케이크 사줄게 선우가 자려고 누운 자리에서 갑자기 레인보우 케이크 이야기를 꺼냈다. "아빠 제주도 스누피 가든에서 먹었던 레인보우 케이크 먹고 싶어." "어떻게 그걸 기억해?, 그래 아빠가 사줄게." 나는 살짝 놀랐다. 그걸 기억을 하다니 그게 맛있었나? 우연히 찾아보니 제주도 여행 사진 속에 있다. 얼마든지 사줄 수 있지. 아빠가 그 정도는 할 수 있거든. 그런데 오늘 미안해. 아빠가 잘 때 재울 때 안 잔다고 짜증이 난 것 같아. 그래서 목소리가 살짝 변했는데 미안하다. 오늘 이래저래 너희들도 힘들었을텐데, 너희들이 짜증 좀 내고 징징거린다고 같이 징징거리는 건 큰 어른이 되고 싶은 아빠한테는 해서는 안되는 일인데 말이야. 그리고 오늘 고마웠어. 아빠랑 저녁산책 같이 나가줘서. 나가는데 너희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 더보기
K-배터리 레볼루션 - 읽기 쉽게 쓴 2차전지분야 대중서 1월에 주문했던 밧데리 아저씨 책이 드디어 내 책상 위에 놓이게 되었다~! 작년에 선대인TV를 보다가 밧데리 아저씨를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동네아저씨 같이 친숙한 인상의 아저씨가 사투리 억양섞인 말을 하면서 우리나라 2차 전지산업에 대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열변을 토하는 걸 보고 '정말 저 사람은 절실하구나' 생각했다. 저 사람의 이야기를 오래 듣다보니 2차 전지산업에 대해서 이해를 정말 잘 하고 있는 사람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지금 우리가 우리나라 2차전지 산업을 너무 평가절하하고 있는게 아닐까? 왜 평가절하 하지말고 길게보고 가져가야 할 이유가 이 책에 담겨있다. 제2의 삼성전자는 2차전지 산업에서 나온다. 더보기
학년말 방학 소프트테니스부 전지훈련 전지훈련을 왔다. 두번째 순천행이다. 아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다음주에 있을 선발전을 준비하고 있다. 꿈을 먹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올해도 따라다녀야겠다. 올해는 그리고 내 꿈을 위해서도 한걸음 내딛는 한해가 되어야겠다. 선한 영향력을 주변에 줄 수 있는 어른이 되는 것 내 꿈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