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이 폐렴증세를 보여서 빠른 치료를 위해 입원했다. 집에서 버텨볼까도 했지만 내가 의사가 아니기에 의사소견에 따라서 입원을 하게 되었다. 딸이 100일도 안됐는데 열이나서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이후 처음 입원이다.
딸에게 두번째 입원이지만 세상에 대해 뭔가 알고 입원하기는 처음인지라 입원하고 하는 과정들 하나하나가 새롭고 두려운가 보더라. 특히 링겔을 꽂고 주사바늘을 달고 있는게 많이 두려웠는지 반나절은 주사바늘만 봐도 울었다. 그리고 간호사 의사 선생님이 불쑥 들어오는 것도 무서워해서 문이 열리면 아빠나 할아버지에게 안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반나절의 적응기를 거치고 나니... 이제 적응했다~!
링겔 걸이를 스스로 밀고 이동을 하다니....
허허허 ^^♡


아이가 폐렴증세가 있는건 걱정되지만 새로운 것에 적응해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좀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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