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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완전연소일지

차이나는 클라스- 황석영편


나는 그간 황석영이라고 하면 장길산으로 알고 있었고, 황석영의 삼국지로만 알고 있었다. 

차이나는 클라스 이번편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기에 TV를 보게 되었다. 

보고나서의 느낌은 ?

역사의 산증인을 본 느낌이다. 

'대한민국판 포레스트 검프' 를 보는 느낌이다. 

어린시절 겪은 6.25, 고등학교 시절 겪은 4.19혁명, 베트남전쟁, 군사독재정권시절, 광주민주화운동, 

그리고 현재까지...

우리나라 역사에서 굵직 굵직한 사건을 겪으며 인생의 상처를 글로 치유하셨다는 황석영 선생님.


시대의식을 가지고 대중들을 깨우기 위해 힘썼던 고마운 지식인 중 한 사람이다.  

무엇보다 기억에 남는 말 


"책대로 살기위해 노력했다." 

이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지식인 다운 말씀이다. 


나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