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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일지

3월 1주가 월요일부터 시작하지 않아 다행이야 3월은 교사도 학생도 쉽지 않은 달이다. 학생은 새로운 선생님에 대한 적응에 교사는 새로운 학생에 대한 적응에 올해는 목요일에 첫날이 시작되었다. 목요일에 입학식 및 개학식을 하고 금요일에 정상적인 등교수업을 하고 둘 다 주말에 쉰다. 월요일부터 했으면 씨름하느라 진작에 둘 다 힘이 빠졌을텐데 올해는 다르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월요일에 만날 아이들 생각을 하며 이렇게 다짐한다. '올해는 작년보다 잘해야지' 더보기
제3회 초등 배움중심수업 나눔한마당을 다녀와서 제3회 초등 배움중심수업 나눔한마당에 참석했다. 이 축제의 구호는 나두! 너두! 모두! 나, 너, 모두가 함께 가졌던 수업에 대한 고민들을 함께 풀어나가자는 뜻으로 해석되었다.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수업에 대한 선생님들의 고민을 나누어보고 오전과 오후에 걸쳐 강연을 각자 관심있는 주제의 강연에 가서 수업에 관심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하고 왔다. 오전에 들었던 Q&A로 하는 감성수업은 고민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풀 수 있어서 좋았고 오후에 들었던 교육뮤지컬 수업은 나와 연차가 비슷한 선생님이 학예회를 계기로 접근한 뮤지컬에 조금씩 발을 들이고 들여서 여러가지 좌충우돌 끝에 아이들과 하나의 작품을 만들고 이를 함께 할 수 있는 동료들과 고민을 나누고 함께 발전시켜나가는 과정이 너무나 .. 더보기
교실에서 찾은 희망 - 우리들의 따뜻한 말 교실에서 찾은 희망 응모학교를 대상으로 한 캠페인~! #우리들의 따뜻한 말 #이제 끝났다~! #우리반을 대표하는 따뜻한 말은? #아이들 개인사진을 찍어야겠다 더보기
살기 좋은 촌락과 도시 만들기 그 동안 사회시간을 너무 많이 빼먹었다. 이래 저래 행사가 겹쳐서 아이들의 의식 속에는 사회가 저 ~ 먼곳으로 날아가버린듯 했다. 간만에 사회시간!! 먼저 아이들의 머리 속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있는지 알아보기위해서 촌락의 문제점과 도시의 문제점을 중심으로 칠판나누기를 해보았다. 칠판나누기를 하니 내가 염려했던 것과는 다르게 아이들은 촌락과 도시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었다!!(내가 아이들을 너무 얕보았나?.. 집단지성의 힘이란 역시 대단하다) 아이들의 생각을 점검한 다음 아이들과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함께 알아보았다. 그랬더니... 도시 문제를 짚어주면서 도시에는 범죄가 많다는 이야기가 흥미있게 들렸는지 많은 아이들이 범죄가 없어지면 도시는 더 좋아진단다. 의견을.. 더보기
미술레시피수업- 색칠하기 원으로 재탄생! 미술레시피책에서 본 수업을 한번 해보았다. 제목은 색칠하기 원으로 재탄생! 우선 미술실력과 크게 관계없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수업이라서 좋았다. 물감이 없는 아이들도 있을 것 같아서 색칠하는 소재에 제한을 안두고 알아서 선택하라고 했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파스텔, 물감, 색연필, 파스넷 등 다양한 소재를 선택한다. 선택 후 색을 막칠하는데 ~정말 막 열심히 꼼꼼히 칠하니까 멋진색이 나온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뭔가를 하는 과정 속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이 보인다. 다음으로 8절지에 색칠한 것을 종이컵 뒷면의 둥근 원 사이즈로 각각을 잘랐다. 자른 후 배치를 하라고 하니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지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안하고 노는 배짱이들은 그냥 내기에 급급하다. ㅜ 개선이 필요하다. ㅠ 두시간.. 더보기
나눔숲 캠프 프로그램- 국립 장성 숲체원을 가다 8월 27일 첫날 비가 징하게도 내렸다. ㅠㅠ 숲체험하러 갔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숲체험하고 산림욕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 했는데 하늘이 야속했다. 하지만 일정은 변경할 수 없어서 비와도 일정을 진행하여 2시간 30분정도 걸려서 장성숲체원에 도착했다. 새 시설이고 숲체원 답게 숙소와 건물들이 편백향이 그득했다.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여름방학 나눔의 숲 캠프 시작은 체육관에서 하는 대체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첫번째 대체프로그램은 카프라였는데, 나무를 이용하다는 것이라서 편성이 되었을 것이라 추측만 해본다. 카프라 프로그램을 실제로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첫번째는 개인으로 카프라로 높게 쌓기를 했는데 아이들 개성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능숙하고 빠르게 쌓는 아이.. 더보기
나눔숲체험 캠프 인솔 중 국립장성숲체원 전라남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산70-1 061-392-4271 https://goo.gl/maps/UhvYwnNvxpD2 비가 제법 많이 와서 아쉽지만 잘 다녀오겠습니다~ 더보기
2018. 학교 놀이문화 담당자 연수를 다녀와서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학교 놀이문화 담당자 연수에 다녀왔다. 학교에서 체육부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있어서 당연히 다녀와서 고민해보고 학교에 적용시켜봐야하는 계기가 될 만한 연수라 할 수 있겠다. 사실 내가 학교 다닐 때 알아서 잘 놀았다. 음... 주변에 노는 애들이 많고 놀 공간도 풍부했던 것 같다. 놀이터 동네 골목 등등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 풍부했기에 가능했다. 요즘 아이들은 그런 여유가 많이 없단다. 학원시간에 쫓겨서 놀 시간없이 학원만 도는 불쌍한 아이들... (옛날에도 그런 아이들이 있어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는 아니지만...) 교직문화가 많이 바뀌었고 선생님이 학교에서 해야하는 역할이 조금씩 바뀌어 가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연수였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이제는 애들과 놀아주자"놀이문.. 더보기
수학마술, 수학놀이로 즐거운 수학수업 만들기 연수를 다녀와서 업무메일을 우연히 보고서 별 고민안하고 신청했던 경남초등수학교과연구회에서 주관한 수학마술, 수학놀이로 즐거운 수학수업 만들기 연수에 다녀왔다. 2일에 걸친 15시간짜리 연수였는데 유익한 내용을 배우고 왔으나 복기안하면 잊어서 다음에 못쓸까봐 복기해봐야겠다. 창원 대원초에서 8.2(목)~8.3(금)까지 이루어진 연수로 진주에서 가기는 사실 좀 부담이 조금 있지만 '역시 오길 잘했어'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선 여기오게된 계기는 '수학수업을 애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데 무언가 개선할 방법이 없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했다. 여기서 해결책을 조금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왔다. 이 연수에서 처음 만난 강사는 진영금병초 박현성 선생님이었는데 뭔가 처음부터 열정이 가득해보이고 굉장히 화려한 분이셨다. .. 더보기
3월 6일 꿈이룸반 ! 세번째 날이다. 먼저 타임캡슐활동을 했다. 일명 3월의 나는 이런 아이였어! 나의 목표를 쓰고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보낸다.그 편지는 아이들이 마칠 때 4학년을 마치는 종업식 때 나누어 줄 것이다. 어떤 마음이 들런지 ^^ 궁금하다. 작년 아이들은 내가 깜박하고 안나눠줘서 오늘 받았는데.. 두번째 시간은 학급규칙만들기 아이들에게 우리반의 학급규칙을 만들어 보라고 하고 4가지로 함께 압축했다. 다들 생각이 비슷비슷했다. 그래서 나온 규칙이 1.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 2. 규칙 잘 지키기 3. 자기 역할 잘하기 4. 경청하기 1년동안 잘 지켜지길 바란다. 얘들아 / 세번째 시간은 아이들이 기다리던 체육시간이다. 체육 줄서는 방법을 알려준 다음 가위바위보 릴레이 게임의 일종인 기다려봐! 가위바위보 게임을 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