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14일 거꾸로 가는 동화 프로젝트

거꾸로 가는 동화 프로젝트 시작하다 

그냥 교과서만 하기에는 심심해서 시도해보았다. 

첫시간에 두시간 정도를 들여서 한시간 정도는 모둠끼리 말하는 이의 관점을 바꿔 동화를 써보라고 하였고

한시간은 모둠에서 역할을 분담해서 동화책을 만들어보라고 했다. 

생각보다 시간이 걸린다.

혼자서 한다면 쉬울 수도 있는데 역시 협의 과정이 길다는 생각이 든다. 

어쩔 수 없는 과정이지만 몇몇 아이들이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매일 한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자기역할을 찾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둘째 시간에 어느정도 역할이 정리되고 나니까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느낌이 든다. 거기다가 시간 제한까지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조금 더 집중하는 모

습이다. 

이 거꾸로 가는 동화 프로젝트는 종합 예술 프로젝트다.

원 동화책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온전한 요소를 갖춰 연극을 하는 프로젝트이기 때문이다. 

미술소품, 배경, 음악, 연기 모든 것을 갖추었다. 

열심히 하는 녀석들 기특하다. 

 

피구는 재미없어요 ?!

수요일 아이들이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고 오더니 피구가 재미없단다. 피구를 재미있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을 한 끝에 동기부여를 해주기로 했다. 팀을 나누고 팀구호를 정하고 팀의 마크를 정했다. 

그리고 피구 훈련도 따로 하기로 하고 오늘 실제로 했다.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먼저 연습을 했다. 

패스를 하는 연습을 하고 따로 미니게임도 했다. 전보다는 재미있다는 반응이다. 

피구왕 통키를 보여주고 조금 더 동기부여를 해준다면 좀 더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연극놀이 

내일이면 연기를 해야하기에 워밍업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교실놀이백과에서 찾은 왕을 찾아라 게임.

왕의동작을 다른 학생들이 따라하면 술래가 왕이 누구인지 알아 맞히는 게임이다.  

한 대상을 정하고 흉내를 내야하기에 연기력과 관련있는 게임이라 해보았다. 

아이들의 반응이 생각보다 좋았다. 재미있게 친구의 동작을 따라하며 즐기는 모습이다. 

이제 본격적인 대본연습이다. 

그리고 내일 본 무대다. 

잘해보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