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수업반성

수요일 수업반성 

도덕 목요일 수업이 교생선생님이 할 수업이라서 수요일에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 하게 되었다. 이 차시의 특징이라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스마트폰 대화방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체험을 하는 활동이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 실태를 아이스크림 영상자료를 보며 심각성을 짚어보고 휴대폰 중독 경험을 나누어 보았다. 

저마다 자기 이야기를 잘 풀어놓는 아이들을 보며 참 괜찮은 아이들이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리고 스마트폰 대화방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체험을 해보았는데 서로 돌아가며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가 되어 다른 모둠원들이 자신을 빼놓고 이야기를 하게 하는 상황을  연출해보고 느낌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난을 치는 아이들이 있어 기분이 그저 그랬다는 반응도 몇몇 있었고, 의도대로 분노의 감정을 느끼는 아이들도 꽤 있었다. 장난은 치지만 이런 일 많이 겪어보고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아이들이니 잘 알겠지하면서 넘어갔다. 

그리고 목요일 수업은 교생수업을 위해 수학수업을 하였는데 (진분수) X (자연수)가 배움문제였다. 처음은 스토리 텔링으로 시작을 했다. 오랜만에 듣는 스토리텔링일텐데 아이들은 잘 듣고 있어서 다행이었다.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기도 하고 반응도 적극적으로 보였다. 

수업을 하는 중에 일부로 곱셈을 하면서 틀리고, 아이들이 틀렸다고 하면 바로잡아주며 설명을 했는데 아이들이 그 순간에 집중도가 올라가는 것을 보니 마음이 흐뭇했다.

수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교과서 내용 중에 빼먹었던것들 중에서 중요한 내용이 있었는데 생략해서 아차 싶었다. 그림으로 가장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 직관적으로 분수의 나눗셈을 익히는 기회였는데 놓쳐서 아쉬웠다.  남은 며칠 힘내서 잘 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