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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15. 검도 4단 승단

검도의 묘미

검도의 묘미라면 역시 나 자신과의 싸움이 묘미라고 생각한다. 일족일도의 거리, 죽느냐 상대방을 제압하느냐의 거리에서 위험을 감수하고 뛰어든다. 이것이 인생이지 않겠는가. 우리네 인생도 역시 위험을 감수하고 모험을 해야할 타이밍이 있는 것이다. 검도의 묘미는 여기에 있다. 감수하고 상대방과의 대결에서 이겨야 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도 이겨야하는 것이다. 두려움, 망설임이 없어야 비로소 한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 한판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연함도 정형화된 패턴도 있어야 하는 것이다. 검도의 묘미를 알고 수련하는 검도인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