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윤석열 탄핵투표 두시간전

케비케비 2024. 12. 7. 15:28

  선우는 수영교실 가고 나는 한시간넘게 걷고 있다. 역사의 한페이지를 장식하는 중요한 시간에 나는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가 비겁해보인다. 겁쟁이 같다.
  어제 마누라랑 오늘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하다가 아이들과 함께 이 흐름에 동참하기로 했다. 선우 소윤이는 나중에 어떻게 기억할지 모르겠지만 이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것이다. 진주시 차없는 거리에서 오후 5시에 시작한단다. 대한민국의 한시민으로서 내 목소리를 내러 가련다.